완료 확인 영상
마지막 날 건물 안쪽을 훑으며 찍은 것입니다. 뚫려 있던 자리마다 벽이 막혀 있고, 바깥 빛이 새어 들어오는 곳이 없습니다.
현장 개요
| 지역 | 경북 봉화군 |
| 문제 | 20년간 필요에 따라 벽체를 뜯어낸 자리가 그대로 남아 분진이 새어나감 |
| 민원 | 주변 주민들이 분진 관련 민원을 반복적으로 제기 |
| 방식 | 건물 전체를 돌며 뚫린 자리를 전부 찾아 순서대로 마감 |
| 시공 | 새 판넬로 재단해 원래 벽체와 같은 자리를 다시 막음 |
| 인원·기간 | 6명 · 3일 |
시공 사진
공장을 오래 쓰다 보면 벽이 온전하게 남아 있지 않습니다. 설비를 새로 들일 때, 배관을 낼 때, 통로를 넓힐 때마다 벽을 뜯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입니다. 뜯은 자리를 다시 막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공장이 그랬습니다. 20년 가까이 쓰면서 필요할 때마다 벽체를 뜯어내고 변형시켰고, 그 자리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습니다.
뚫린 벽이 민원이 되는 과정
벽에 난 구멍은 공장 안의 분진을 그대로 바깥으로 흘려보냅니다. 바람이 불면 더 멀리 날아갑니다.
주변 주민들이 분진 관련 민원을 반복적으로 넣었습니다. 공장주 입장에서는 벽 하나하나가 언제 뚫렸는지도 가물가물한 오래된 문제인데, 밖에서는 매번 새로운 불편으로 접수됩니다.
이런 민원은 한 곳을 막는다고 끝나지 않습니다. 뚫린 자리가 여러 곳이면, 막지 않은 나머지 한 곳에서 계속 분진이 새어나가기 때문입니다.
건물을 한 바퀴 도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뚫린 자리가 몇 곳인지, 어디에 있는지부터 파악해야 했습니다.
건물 전체를 돌며 확인해보니 벽체가 아예 없이 뼈대만 남은 자리, 가장자리가 뜯겨 나간 자리가 여러 군데였습니다. 사람 손이 닿는 높이도 있었지만, 지붕에 가까운 박공 부분까지 뚫린 곳도 있어서 고소작업대를 올려야 했습니다.
찾은 자리를 순서대로 새 판넬로 막아 나갔습니다. 원래 벽체와 똑같은 사이즈로 재단해서, 뜯긴 자리에 정확히 맞춰 넣는 방식입니다.
3일이 걸린 이유
이 작업은 하루에 끝나는 규모가 아니었습니다. 건물이 크고, 뚫린 자리가 여러 곳에 흩어져 있었습니다.
6명이 3일에 걸쳐 건물을 돌며 뚫린 자리를 전부 막았습니다. 안쪽에서 빛이 새는 곳이 있는지 훑어 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확인했습니다.
작업을 마친 뒤 안에서 보면 차이가 확실합니다. 전에는 벽 곳곳으로 하늘이 보이던 자리가 지금은 전부 막혀 있습니다. 빛이 새는 곳이 없다는 것은, 분진이 새는 곳도 없다는 뜻입니다.
오래된 공장일수록 이런 자리가 많습니다
설비를 들이고 빼면서 뜯긴 벽, 증축하다 만 흔적, 배관 지나가라고 잘라낸 구멍. 오래 쓴 공장일수록 이런 자리가 하나둘 쌓입니다.
민원이 들어온 뒤에 찾기 시작하면 늦습니다. 건물을 한 바퀴 도는 것부터가 시작입니다. 현장 사진 몇 장이면 규모를 가늠하고 며칠이 걸릴지 먼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왜 이렇게 여기저기 벽이 뚫려 있었나요?
공장을 20년 가까이 쓰면서 그때그때 필요에 따라 설비를 들이고 빼며 벽체를 뜯어낸 자리가 다시 막히지 않은 채로 남아 있었습니다. 한두 곳이 아니라 건물 곳곳에 흩어져 있어서, 먼저 건물을 한 바퀴 돌며 뚫린 자리를 전부 찾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분진 민원 때문에 하는 공사인데, 정말 효과가 있나요?
뚫린 벽으로 안쪽 분진이 그대로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그 자리를 막으면 새어나가는 통로 자체가 없어집니다. 작업 후 안쪽에서 빛이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곧 분진이 새는 곳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정도 규모는 며칠이나 걸리나요?
이 현장은 6명이 3일에 걸쳐 작업했습니다. 뚫린 자리가 건물 여러 곳에 흩어져 있어서 하루에 끝낼 수 있는 규모가 아니었고, 순서대로 돌면서 막아 나갔습니다.
일부만 막고 나머지는 나중에 해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다만 민원의 원인이 뚫린 자리 전체에서 나오는 것이라, 몇 곳만 막으면 남은 곳에서 계속 분진이 샙니다. 급한 자리부터 순서를 정해 나눠 진행하는 것도 방법입니다.